[정보통신]한국 썬, 국내 벤처 아이윙즈의 일본 진출 지원

  • 입력 2001년 4월 23일 11시 47분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는 국내 벤처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썬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K-J 액세스 프로그램(K-J Access Program)의 시범 업체로 인터넷 솔루션 제공업체인 아이윙즈(iWingz, 대표 정만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윙즈는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제품의 현지화 및 판매에 필요한 모든 기술 및 제품, 판매망을 한국 썬과 본사, 일본 썬으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아이윙즈는 eCRM(e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KM(Knowledge Management) 등 e비즈니스와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력 제품인 ‘프레루드(Prelude)’ eCRM 개인화 추천 솔루션을 일본 현지화하게 된다.

한국 썬은 이번 아이윙즈와의 시범 프로젝트(Pilot Project)가 완료되는 올 6월 K-J 액세스 프로그램을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이상헌 한국 썬 사장은 “K-J 액세스 프로그램은 썬의 전세계적 네트웍의 장점을 이용해 국내 벤처 기업에게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아이윙즈와의 시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더 많은 국내 기업이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K-J 액세스 프로그램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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