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의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시에 설립된 이 호텔은 '동물의 왕국 오두막'이라 불린다.
기린, 얼룩말, 타조 등 200종의 동물과 조류로 가득찬 인조 대초원을 조망하는 방 1293개 규모의 최신형 호텔.
아프리카 야생동물공원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이 6층짜리 호텔은 반원형 아프리카 마을처럼 디자인됐다. 연면적은 약 2만2000평, 호텔 방값은 199달러에서 510달러까지다.
월트디즈니월드의 리조트 담당 돈 로빈슨 수석 부사장은 "고객들이 미국내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아프리카의 분위기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석개발담당인 짐 크와스노스키는 "아프리카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물의 왕국 오두막' 호텔은 이달에 800개의 방을 먼저 개방하고 오는 7월에 호텔 전체를 개방할 예정이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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