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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12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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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지는 최근 20년간 이와 같은 빈도를 나타내는 'R 단어 지수'를 파악해 경기전환점을 매우 적절하게 짚어냈다며 특히 81, 90년의 경우 족집게처럼 정확하게 맞혔다고 주장했다.
올해 1·4분기 2개 신문에 실린 'R 단어'가 쓰인 기사 숫자는 650여개. 81,90년 경기 침체 때의 최고치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보다 3배나 이 단어가 자주 쓰인 것은 경기침체의 신호로 여길만 하다는 것.
90년 3·4분기의 경우, 당시에는 미국 경제 확장국면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R 단어 지수는 2배 이상 증가, 750이었으며 시간이 지난 뒤 국내총생산(GDP)이 소폭 감소했다고 잡지는 강조했다.
일부 비판가들은 언론이 경기침체론을 들먹이면 자연히 소비가 감소한다고 주장하지만 R 단어 지수는 경기에 동행하는 것일뿐 선행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같은 평가는 적절하지 않다고 잡지는 지적했다.
〈런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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