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본 역사왜곡 행위 중지·사죄 요구

북한은 10일 "일본의 역사왜곡 행위는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 범죄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이를 즉각 중지하고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일본이 왜곡된 역사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것은 역사와 인류앞에 저지른 범죄의 역사를 부정하는 후안무치한 날강도적 행위로서 천추에 용납할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일본은 과거 죄행에 대해 성실한 사죄와 보상을 해야 일본의 전도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이어 "일제가 저지른 침략의 역사는 왜곡한다고 하여 달라지거나 없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면서 "만약 일본이 역사날조 행위의 길로 나간다면 역사의 준엄한 심판대에 나서 범죄자로서의 응당한 징벌을 받고야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