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고대사 밝혀 민족자긍심 갖자

  • 입력 2001년 4월 6일 16시 58분


4일자 A1면 '일 침략왜곡 교과서 통과 기사'를 읽고 쓴다. 우리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학계에서는 백제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세운 정권이 바로 일본이 자랑하는 야마토정부라는 주장이 있어 왔다. 논란이 있는 이런 부분을 우리도 역사에 기술해야 한다. 일본 고대국가와 천황가는 바로 우리 조상들에 의해 이뤄진 것을 주장할 필요가 있다. 만일 일본이 이의를 제기하면 한일 양국의 사학자가 학술회의를 열고 양국이 실증적인 검토를 해나가면 된다. 우리의 고대사를 새롭게 밝혀 민족적 자긍심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홍순주(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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