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테크윈 등 반도체 장비업체 매수의견 -SSB

  • 입력 2001년 3월 22일 13시 30분


'삼성테크윈(매수, 목표가격 6750원) 신성엔지니어링(매수, 목표가격 6300원), 우영(매수, 목표가격 13700원)'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이 22일 발표한 국내반도체 장비업체들의 1개월 투자등급과 12개월 목표가격이다.

삼성테크윈은 반도체장비와 반도체부품 그리고 광디지털 등을 삼성전자에 주로 납품한다.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던 항공사업부문의 매각후 지난해 210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는 650억원의 순이익을 기대한다. 특히 광디지털 사업부문은 2003년 디지털 TV대중화와 함께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서도 매수의견을 밝혔다.

반도체 장비인 '클린룸'제조업체인 신성엔지니어링이 아시아 반도체 제조업체들로부터 기술력과 마케팅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5억원의 적자에서 올해는 8억원의 순이익이 기대된다.

TFT-LCD백라이트 제조업체인 우영은 가격인하 요인을 제품의 다양화로 훌륭히 소화하고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업종평균에 비해 24%할인돼서 거래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은 10억원이며 올해는 18억원을 예상한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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