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3월 12일 18시 3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닉 브라운 영국 농무장관은 이날 B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얼마나 오래 구제역이 계속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전국농민연합(NFU)의 이앤 가디너 부총무도 “구제역 발생이 앞으로 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영국 정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9만마리의 가축을 도살 소각하고 3만7000마리를 추가 도축 대상으로 지정했다.영국에서 구제역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유럽연합(EU) 국가들은 모든 가축시장을 폐쇄했으며 영국산 고기 가축 유제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런던 AP AFP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