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나왔네]바다기린外

입력 2001-03-09 19:28수정 2009-09-2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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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바다기린

아키야마 타다시 글 그림

32쪽 6800원 베이비북스

기다란 목을 바다 밖으로 내서 숨쉬는 엄마 기린과 아기 기린. 바다기린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바다에 사는 동물 친구들은 모두 안다. 파도는 기린이 친구들을 부르는 소리이고, 기린의 몸은 바다 식구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는 것을. 파란 하늘, 흰 구름, 노란 기린, 형형색색 물고기 등의 그림이 마치 크리스마스 카드 같다. 바다에 사는 기린을 보면서 호기심에 가득찬 아이들의 초롱한 눈망울이 더 맑아지는 듯하다.

◇초등학교 저학년용

살아있는 지구의 얼굴

김동광 글 이형진 그림

48쪽 7500원 아이세움

태양과 지구의 거리는? 사람은 왜 물 속에서 숨쉴 수 없을까? 바람은 왜 부는 걸까?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귀찮을 정도로 물어보는 ‘왜’에 대해 ‘막막함’을 느낀 부모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따분하기 쉬운 과학이야기를 친절히 설명해주면서도 그림을 곁들여 동화와 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얼어붙은 극지방에서 뜨거운 사막, 열대 우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구의 얼굴을 보여줘 지구가 살아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준다.

◇초등학교 고학년용(저학년포함)

떠돌이 개 깽깽이

이청준 글 윤문영 그림

164쪽 6500원 다림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떠돌이 개 깽깽이가 다시 주인을 찾기까지 겪는 이야기. 인간 세계의 비정함과 개들의 사랑, 도둑을 잡아 일약 스타가 된 이야기 등이 삽화와 함께 흥미롭게 펼쳐진다. 동물들과의 만남과 인연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온정이 아름답다. 깽깽이가 106호 아저씨 집에 도둑이 드는 것을 발견하고 도둑을 잡는 부분에서는 절로 환호의 박수가 터져 나온다. 인기소설가 이청준의 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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