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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21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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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해말 교원 1945명을 확보했으나 경기지역 등에 학교 및 학급 신증설이 많은데다 수준별 수업을 해야 하는 7차 교육과정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 과정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최근 행정자치부에 추가 증원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시도교육감회의에서 교원 추가 증원이 강력히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교육부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새학기 교원증원 규모는 모두 5500명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이미 확보된 1945명은 △초등학교에 975명(유치원 135명 포함) △중고교에 970명(특수학교 112명 포함)을 배치하고 추가로 증원되는 교원은 △초등학교에 1325명 △중고교에 2230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004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초등 및 중학교 35명, 고교 40명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모두 2만2000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