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나스닥지수의 급등과 외국인의 대량매수에 힘입어 2.65포인트(2.65%) 오른 77.2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올들어 최대규모인 459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6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도 22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73포인트(2.60%) 오른 619.78을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설 연휴동안 미국증시에서 돌발적인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미국 금리의 하향조정 가능성이 큰 1월말까지는 주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대량 사자 주문을 낸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의 통신주와 휴멕스, 국민카드 등의 우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다음,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들은 대량거래 속에 장중 널뛰기 양상을 보였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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