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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4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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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은 과다한 증자, 만성적인 수급 불균형, 유가상승 등 외부 변동성 확대, 국내 경기 및 미국 주식시장 불안 등으로 지속적인 약세국면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액면가 아래에서 형성되는 등 본질가치보다 현저하게 저평가 됐다는 것이다.
신한증권은 약세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위해서는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중 실적 및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종목들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액면가 미만 종목중 자산가치가 우량하고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는 종목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자산가치 우량 종목의 경우 액면가 미만 종목중 주가가 주당 유보금액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종목들을, 수익가치 우량종목은 최근 3개년간 주당순이익(EPS)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 종목들을 각각 가려냈다.
그리고 이 작업을 통해 자산가치가 우량하고 수익성이 뚜렷한 개선추세에 있는 업체들, 즉 동방, 대창공업, 조일알미늄, 한국코아, 코오롱, 태림포장, 현대산업개발, 인천제철, 동양물산, 희성전선 등 10개를 투자유망업체로 선정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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