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구인구직의 날' 행사 잇따라

  • 입력 2000년 12월 6일 23시 00분


전국에서 실업률(6.1%)이 가장 심각한 부산지역에 실업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시켜 주는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시와 구청, 노동청의 공동 주최로 잇따라 열린다.

6일 오후에는 북구 구포2동 북구청 회의실과 해운대구 중동 동래노동사무소 해운대센터에서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어 12일과 13일에는 동구 수정동 동구청 회의실과 사하구 괴정동 부산노동청 서부산센터에서, 14일에는 사상구 감전동 사상구청 회의실과 중구 중앙동 부산노동청 중부산센터에서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려 실직자 구제사업을 펼친다.

또 15일에는 연제구 연산2동 부산노동청 회의실에서, 20일에는 금정구 구서2동 동래노동사무소 금정센터에서, 21일에는 동래구 명륜동 동래노동사무소 동래센터에서 취업알선의 장이 마련된다. 14, 15일 행사는 자활대상자와 장기실직자 위주로 열린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실업률을 끌어내리기 위해 지난달 70여 외국인 투자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박람회를 여는 등 올들어 지금까지 15차례 이같은 행사를 열어 1756명의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051―888―2382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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