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송 장비 등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넷웨이브와 청정기기 등 기계장비를 제조하는 신명엔지니어링은 보류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모두 벤처기업들로 내년 초 공모를 실시해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소프트윈은 소프트웨어 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아 벤처기업으로 분류됐으며 현대기술투자와 인사이트벤처가 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희망 공모가격이 1500∼2100원(액면가 500원)으로 이번 승인 업체 가운데 가장 낮다.
에이텍시스템은 조립 PC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투신증권과 밀레니엄벤처투자가 각각 7% 가량의 지분을 참여했다. 에스티에스반도체통신은 지난해 181억원의 매출을 올린 전자부품 제조업체. 공모희망가가 7000∼1만원으로 가장 높다.
태광이엔시는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체로 주요 제품은 제어감시 시스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13%로 4개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편. 한국아이티벤처투자가 7.2%의 지분을 갖고 있다.한편 코스닥의 침체로 지난 주 등록예비심사 청구를 철회한 기업은 코스모브리지 웅천텍스텍 지오닉스 두루넷 등 4개업체에 달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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