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에서 SK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은 지난 10월 25일 체결한 국제로밍서비스 계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앞으로의 협력을 위해 사장단간의 정기 교류와 분야별 실무 추진 그룹회의(Working Group) 정례화, 상호 직원간 교환 근무, 상호 공동사업가능분야 개발 및 추진, 지속적인 국제로밍 서비스 확대 등을 합의했다.
차이나 모바일 장리구이 총경리는 "IMT-2000과 관련해 세계적인 기술추이를 지켜보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로밍이 가능한 기술을 채택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약 6000 만명 정도의 이동전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인터넷 접속사업(ISP), 회선임대, 국제 전화 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제1의 이동통신사업자다.
신일섭<동아닷컴 기자>sis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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