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상승 출발...상승 폭 감소세

종합주가가 긍정적인 재료들이 겹쳐지면서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매도세가 나오며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4일 주식시장에서는 공적자금 조성안 국회통과, 연기금 등의 매수 가담, 한국전력 노조 파업철회, 지난주말 미국 나스닥의 반등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종합주가는 4.82포인트 오른 519.28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매도세도 만만치않아 추가 상승이 막히고 선물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점차 하락하는 모습을 띠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포철, 한국통신 등 대형주가 모두 소폭 올랐으며 한국전력은 600원(2.57%) 올라 2만3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화학, 운수장비 업종이 소폭 떨어지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21포인트 상승한 69.02를 기록하고 있다.

SBS와 아시아나항공, 리타워텍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매업체 e-베이에 지분 매각을 추진중인 옥션은 가격제한폭인 3000원 올라 2만8150원으로 출발하는 등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