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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9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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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9일 에어컨 ‘휘센’의 올해 판매량이 410만대에 이르러 시장 점유율 12.4%로 일본 마쓰시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가전 전문 월간지 ‘JARN지’는 마쓰시다의 올 판매량을 300만대로 추산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에어컨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가정용 에어컨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생산능력 확대 △스탠드형 에어컨 등 고가 제품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적극 공략 △미국 및 유럽지역에 판매하는 슬림형 에어컨에 공기정화장치를 채용하는 등 지역별 제품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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