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장 들어 1198원에 시작,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시01분 현재 전날보다 13.8원 (1.16%) 오른 11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환율은 1199.9원까지 올라가며 1200원을 돌파할듯 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당국이 환율상승을 억제하겠다는 의지가 없는 듯 하고, 기업들이 추가환율상승을 대비하여 월말 네고물량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추가상승할 것같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은 1190원과 1200원 사이에서 박스권을 유지하며 1200원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은권의 한 딜러는 "하루에 14원이나 급등했기 때문에 시장에 경계감이 팽배하다"면서 "현재 역외NDF는 다소 진정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훈<동아닷컴 기자>hoonk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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