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사랑의 김장 담그기'

  • 입력 2000년 11월 23일 21시 53분


새마을운동 전주시지회는 24일까지 배추 1만포기와 무 2000개로 김장 김치를 담아 전주 시내 소년소녀가장과 혼자 사는 노인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장비용은 올해 5월 풍남제 행사때 난장을 운영해 모은 2000만원으로 충당했으며 ‘사랑의 김치’ 담그기 작업에는 시지회 산하 부녀회원 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장김치는 24일 소년소녀가장,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 각각 3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되며 몸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부녀 봉사자가 직접 집까지 배달해줄 예정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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