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사과는 사과가 지름 5∼6㎝ 정도로 자랐을 때 미리 유리병을 씌운 뒤 계속 재배하는 방법으로 만든 것이다.
물론 유리병은 쇠파이프 등으로 고정시킨다.
병 사과는 장식용으로 활용하거나 병 속에 소주 등을 부어 와인을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것.
농업기술센터측이 병 사과를 만든 것은 ‘사과의 고장’인 충주가 뛰어난 사과 재배기술을 갖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 사과 재배는 사과가 병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자연 상태와는 달리 고도의 재배기술이 요구된다”며 “병 사과를 충주사과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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