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불침놓다 소파에 불 친구 숨져

  • 입력 2000년 11월 17일 18시 46분


▽…부산진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잠자는 친구에게 장난으로 불침을 놓다가 불을 내는 바람에 친구를 숨지게 한 남모(19), 정모군(19·D대1년)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이들은 16일 오전 7시반경 부산진구 초읍동 D노래연습장에서 군입대 환송회를 하던 중 술에 취해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장모군(19)의 발가락 사이에 성냥으로 불침을 놓다가 소파에 불똥이 튀어 불이 나는 바람에 장군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게 했다고….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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