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나무심기 운동본부' 결성

  • 입력 2000년 11월 8일 19시 23분


복원될 경의선 구간에 심어달라며 5월22일 철도청에 주목 1200그루와 구상나무 26그루를 기증했던 전맹희씨(58·경기 파주시 문산읍 운천리)는 ‘남과 북을 잇는 평화의 나무심기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18일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

그는 “내가 기증한 나무로는 경의선변 6㎞밖에 심을 수 없다”며 “철로변 양쪽 48㎞와 도로변 48㎞ 등 모두 96㎞에 나무를 심으려면 2만 그루가 필요해 국민의 동참을 호소하려고 운동본부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운동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은 나무 한 그루 구입하는 데 필요한 3만원(1계좌)을 은행계좌(국민은행 211―21―0909―061)로 내면 된다. 문의는 031―953―4798, 011―229―7526.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