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차가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으로 돌아온 어음을 영업마감시간(4시30분까지)까지 막지 못했다"며 "6시까지 연장을 걸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우차 노조가 내일까지 자구계획에 대한 동의서를 내지 않을 경우 채권단은 신규자금지원을 할 수 없어 대우차의 최종부도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대우차의 진성어음 규모는 모두 450억원정도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차가 최종부도를 내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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