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주영근/생태공원 입장객 통제 불가피

  • 입력 2000년 11월 5일 18시 36분


3일자 A7면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생태공원 입장통제 융통성 없어’라는 글을 읽고 쓴다. 1999년 4월에 조성된 서울 길동 자연생태공원은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각종 생물의 서식이 불안정하다. 많은 사람이 입장하면 생태계가 파괴될 우려가 있다. 1일 200명, 1회 15명으로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2만4000여평의 면적에 15명이 입장하면 한적해 보일 수 있지만 생태계가 안정될 때까지는 불가피하다. 입장 예약이 취소된 경우에 한해 다른 입장객을 들여보내고 있다. 이같은 점을 양해해주기 바란다.

주영근(서울시 천호동공원관리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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