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99년 회계년도 일은증권의 주당 배당금 수령액 1500원을 감안할 경우, 주당 매각가격이 1만 7650원이 되어 공적자금 1195억원을 회수하게 된다.
이는 제일은행으로부터 인수한 장부가 1218억원의 9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금감위는 27일 "리젠트증권의 일은증권에 대한 출자승인 신청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리젠트증권은 지난 7월 예금보험공사와 일은증권의 보통주 272만4000주(지분율 19.63%)를 주당 1만6150원에 인수키로 계약을 맺고 이를 금감위에 승인 신청했다.
이로써 리젠트증권은 일은증권의 최대주주가 되며 자금조달을 위해 98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동원<동아닷컴 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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