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인투스테크놀러지, 가상 시뮬레이션 사업 진출

  • 입력 2000년 9월 15일 14시 46분


코스닥 등록기업인 인투스테크놀러지(대표 홍윤택)는 15일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이심(e-Sim)사와 가상 제품구현기술 라이센스 도입 계약을 맺고 가상 시뮬레이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기술은 각종 가전제품의 기능을 웹상에서 실제 제품과 동일하게 구현해 보일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매뉴얼 기능을 제공, 기업들의 제품 마케팅 전략을 높여줄 수 있다.

특히 신제품 기획단계부터 제품 성능 등을 가상 공간 구현, 제품의 사전 점검과 사후 오류 방지가 가능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투스테크놀러지는 이 기술을 자체 개발한 자바 기반의 시뮬레이션 개발 솔루션과 통합 발전시켜 웹상의 가상 시뮬레이션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홍 사장은 "그림이나 3차원 영상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기존의 마케팅에 비해 실제 제품의 완벽한 작동과 동일한 시뮬레이션 효과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도를 한 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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