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거래소에서 1,434억 주식순매도

  • 입력 2000년 9월 5일 14시 14분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집중 처분함에 따라 외국인 주식순매도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2시현재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43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워버그(21만주), 모건(11만주), 메릴린치(10만주), WI카(84천주) 등 외국증권사를 통해 삼성전자를 51만주나 처분하고 있으며, SK텔레콤도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10만주이상을 처분하고 있다.

기관은 증권(+188억원), 은행(+298억원), 투신(+517억원)이 모두 매수에 나서며 전체적으로 10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차익매수거래가 5백억원에 달해 신규매수규모는 순매수규모의 절반에 불과한 상태다. 개인은 3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보합에 머물고 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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