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세계남자아마선수권]한국팀 17위 그쳐

  • 입력 2000년 9월 4일 13시 50분


한국이 세계 아마추어남자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17위에 그쳤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독일의 베를린스포르팅클럽 닉 팔도코스(파72·703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0오버파로 부진, 최종합계 21오버파 885타로 17위에 그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출전 선수 4명 가운데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다투는 이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국은 김대섭이 이븐파, 정성한이 3오버파로 선전했으나 배성철과 홍순상이 각각 7오버파, 9오버파를 쳐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김대섭은 개인전에서 1오버파 28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은 4언더파를 몰아친 브라이스 몰더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23언더파 841타로 2위 영국(7언더파)을 제치고 6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베를린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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