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삼성화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30일 오픈

제5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선수권대회 본선이 30일부터 개막된다.

우승상금 2억원(준우승 6,000만원, 총규모 12억원)을 놓고 세계32강이 패권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8월 30일 대전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본선1회전(32강전), 9월 1일 2회전(16강전)을 개최한다.

이번 본선에서 한국은 전기 우승자 이창호 9단을 비롯해 15명이 출전하고, 일본은 전기 준우승자 조선진 9단 등 9명이, 중국은 저우허양(周鶴洋) 9단 등 8명이 나온다.

▽본선32강 출전자 명단

△한국(15명) : 이창호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루이 나이웨이(芮乃偉) 양재호 9단, 최명훈 7단, 양건 5단, 이현욱 강지성 4단, 이세돌 원성진 3단, 박승철 이용수 김주호 初단

△일본(9명) : 조선진 조치훈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 히코사카 나오토(彦坂直人) 요코다 시게아키(橫田茂昭) 나가노 히로나리(中野寬也) 9단, 야마다 기미오(山田規三生) 황 멍정(黃孟正) 8단, 류시훈 7단

△중국(8명) : 저우 허양(周鶴洋) 창 하오(常昊) 위 빈(兪斌) 9단, 왕 루난(王汝南) 뤄 시허(羅洗河) 8단, 왕 위후이(王煜輝) 7단, 위 핑(余平) 6단, 치우 쥔(邱峻) 5단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