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내림세 출발 740선으로 밀려

  • 입력 2000년 8월 17일 09시 38분


주가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24분 현재 전날보다 6.91포인트 떨어진 744.23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118.90을 나타내고 있다.9월물 선물은 0.90포인트 내려 94.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에서 나스닥은 상승했으나 다우지수가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전날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282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매수우위를 지켜가고 있으나 기관이 206억원,개인이 9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는 등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한전 한통주가 소폭 오르고 있을 뿐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형블루칩들이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른 종목이 229개에 머물고 있는 반면 내린 종목은 513개에 달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한 나스닥의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장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버티고 있으며 기관이 106억원,개인이 13억원을 순매도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통프리텔 대양이앤씨 쌍용정보통신 등이 오르고 있으나 한글과 컴퓨터 다음 등이 내리는 등 대형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216개 종목이 올랐고 265개 종목이 내려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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