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삼성,4개월만에드림리그 2위 복귀 '찬스'

  • 입력 2000년 8월 14일 11시 55분


시드니올림픽 야구 드림팀이 모습을 드러내는 이번주(8월15~20일) 프로야구 드림리그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14일 오전 현재 드림 선두 현대에 이어 2위에 올라있는 두산이 주춤하는 사이 3위 삼성과의 게임차가 반게임으로 좁혀져 두 팀의 자리바꿈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주 롯데전 3연패를 포함, 4연패한 두산은 잠실 라이벌 LG에 이어 드림 선두현대 등 강팀들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순위 추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삼성은 매직 꼴찌 SK 및 이번 시즌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와의 경기가 잡혀 있어 4월29일 이후 4개월여만에 드림 2위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두산은 마운드 붕괴에 이어 8개 구단 최고를 자랑하던 방망이 마저 응집력이 떨어지며 침묵을 지키고 있어 더 이상 비빌 언덕조차 없는 급박한 상황이다.

더구나 이번 시즌 LG 및 현대와의 상대전적에서 각각 5승8패와 6승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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