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고성 '공룡나라 축제'

  • 입력 2000년 7월 21일 23시 04분


“‘공룡의 천국’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세요.”

경남 고성군과 ‘고성 공룡나라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신낙균·申樂均)’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 산출지로 천연기념물 411호인 상족암과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공룡나라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태고의 신비, 공룡천국 고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의 공개행사로는 3일 오전 상족암 군립공원 특설무대에서 하늘열림 기원제와 마산 농청민속 예술단 공연이 있고 오후에는 고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평화통일 기원 제등행렬과 가장행렬이 펼쳐진다. 또 3∼5일까지 매일 밤 종합운동장과 상족암 특설무대에서 빛과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고성군내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하이면 덕명리 해안의 1900여개를 비롯, 회화면과 마암면 동해면 개천면 등지에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고 삼산면 판곡리와 고성읍 신월리 해안에는 공룡알 화석지가 있다.

<고성〓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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