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외도아내 전화도청한 남편 영장

  • 입력 2000년 6월 13일 19시 17분


▽…신모씨(48)는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아내려고 집 전화기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다가 13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신씨는 아내 소모씨(52)가 평소 자주 집을 비우자 98년 5월경 서울 종로 세운상가의 한 노점상에서 27만원을 주고 도청장비를 구입해 거실 전화기에 설치, 한달동안 소씨의 전화내용을 도청한 혐의인데 신씨는 아내의 외도사실을 확인하는데는 성공했다고….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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