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하철 요금은 1구간(10㎞ 이내)이 500원에서 600원으로, 2구간(10㎞ 이상)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그러나 어린이(만 13세 미만) 요금은 1구간이 250원에서 300원으로, 2구간은 300원에서 350원으로 각각 50원 오르게 된다.
대구지하철공사 관계자는 “현행 지하철 1인당 평균요금이 영업원가(1932원)의 23% 수준인 447원에 불과한데다 올들어 지하철 시설유지 및 보수비 등이 크게 올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하철공사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대구지하철의 연간 수입이 22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