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20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288개 파출소에서 주민과 고교 및 대학생, 교사 등을 초빙해 파출소당 5차례씩 ‘파출소 현장체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현장체험은 고등학생의 경우 교사나 학부모와 2인 1조로 구성되고 대학생은 2명이 1조가 돼 파출소 근무와 순찰 등 4시간 동안 경찰관과 동행하며 근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일반주민과 자치단체 공무원, 자영업자 등도 희망하면 파출소 현장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경찰은 현장체험에 참가한 사람들로부터 건의서를 받아 경찰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최주태(崔柱泰)공보담당관은 “그동안 주민들이 치안의 최일선 조직인 파출소의 여건과 업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현장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경찰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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