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근로자 학자금 대출사업 인기

  • 입력 2000년 2월 16일 00시 21분


대구지방노동청이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입학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근로자 학자금 대출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31일까지 대구 경북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신청을 받은 결과 1019명이 총 20억5000여만원을 신청했다. 학자금 대출대상자는 고용보험가입 사업장에 재직중인 근로자들로 2년제 이상 대학이나 기능대학 재학생 또는 입학 예정자 등이다.

대구지방노동청은 입학금과 수업료 기성회비 등 등록금 전액(300만원 안팎)을 연리 1%,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4년제 대학은 2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해주고 있다.

대구지방노동청은 16일부터 29일까지 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2차 학자금 대출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문의 053-325-7500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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