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민원부서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민원인들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고위 간부들이 직접 민원 업무를 체험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구청장과 부구청장, 국장 3명 등 5명이 다음달 1일부터 1주일에 2시간씩 번갈아가며 민원봉사실에서 근무한다.
이들 간부는 민원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를 골라 민원부서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각종 민원 서류를 발급해주는 업무를 맡게 된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