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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월 14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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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입주물량 37만7000가구보다 17% 가량 늘어난 것이며 올해 신규 주택수요 예상물량 30만∼35만가구를 훨씬 웃도는 물량이다.
건교부 주택정책과 유성용(劉成鎔)서기관은 “98년과 지난해 신규 건설물량이 줄었지만 97년 이전에 착공됐으나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출범 이후 시공사 부도 등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공사가 재개된 물량이 많아 올해 입주 가능한 주택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아파트 17만8000가구 등 모두 21만5000가구가 준공되고 기타 지역에선 24만2000가구가 입주 가능하며 수도권의 경우 상반기(1∼6월)에 8만8300가구가, 하반기(7∼12월)에 8만9200가구가 각각 준공될 것으로 추정됐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