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달서구청 '청소년쉼터' 개소

  • 입력 1999년 12월 31일 00시 35분


대구 달서구청은 불우청소년 등을 도와주기 위해 최근 본동 789의 2에 ‘청소년쉼터’의 문을 열었다.

청소년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490㎡ 규모로 상담실과 컴퓨터실 식당 침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쉼터는 △평소 문제가 있어 교육 및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 △가장의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등을 1∼3개월간 수용하면서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다.

특히 비행청소년의 경우 전문상담원의 상담 등을 거쳐 정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구청측은 컴퓨터실은 일반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개방해 자유롭게 컴퓨터통신과 게임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053―630―0360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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