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강좌]'알레르기와 천식' 15일 수원 경기도청 신관서

  • 입력 1999년 12월 14일 19시 39분


천식에 걸리면 공기가 드나드는 기관지가 수축해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숨쉴 때 쌕쌕 가르랑가르랑 등의 거친 소리가 난다. 담배를 오래 피워서 생기는 기관지염이나 감기와는 전혀 다른 병.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민감한 사람이 ‘방아쇠 인자(因子)’를 만나면 천식이 생긴다.

‘방아쇠 인자’로는 일반적인 알레르기 유발인자 외에 △특정한 운동 △감기 △정서불안 △프로프라놀롤 부교감신경흥분제 등 특정약물 △아스피린을 비롯한 해열 진통 소염제 등이 있다.밤에 증세가 심해지는 것도 특징.

동아일보사와 서울대병원이 ㈜한국MSD의 후원으로 열고 있는 ‘무료순회건강강좌’의 이번주 주제는 ‘기관지 천식’.

15일 오후3시 경기 수원시 매산로3가 경기도청 신관에서 열린다.

강사는 천식 및 알레르기 센터의 민경업교수.

민교수는 기관지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의 표준지침을 마련했고 음식물 및 약물 알레르기의 진단과 치료에서도 명성을 얻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알레르기연구소에서 연수했으며 서울대 알레르기 치료팀의 기둥이기도 하다. 02―760―2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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