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로커스등 14개社 주내 코스닥 공모주청약

  • 입력 1999년 11월 15일 18시 31분


코스닥 시장이 폭발적인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로커스와 코리아나화장품 등 14개 코스닥 등록 예정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중 채권추심회사인 서울신용정보가 지난해 3500만원 적자를 낸 것을 제외하면 13개사 모두가 흑자를 냈지만 코스닥 기업은 위험도가 높은 만큼 기업내용과 업종전망을 철저히 분석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특히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로커스의 경우 공모가가 액면가(500원)의 66배에 달하는 3만3000원으로 등록후 예상 주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기업내용을 보면 대흥멀티미디어통신은 영상 및 음향장비 제조업체로 2001년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방송의 수혜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맥시스템은 멀티미디어통신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오피콤은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에 광전송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유니온산업은 반도체를 만들때 발생하는 폐가스를 분해, 정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크린크리에이티브는 주로 LG반도체와 현대전자에 반도체 관련 화공약품(디벨로퍼)을 납품중.

한아시스템은 네트워크 관련 장비 생산회사이며 싸이버텍홀딩스는 전자상거래와 인터넷정보보안 전문기업, 금호미터텍은 금호전기에서 분사한 계량계측기 전문 제조업체이다. 반포산업은 고급텐트를 생산, 수출하는 업체.

코리아나화장품은 88년 설립 이후 머드팩 등 히트상품을 꾸준히 내놓아 업계 3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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