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김미현 2승 '짜릿' 99베시킹클래식 우승

  • 입력 1999년 10월 11일 18시 39분


‘슈퍼땅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또다시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정상에 우뚝섰다.

〈C1면에 관련기사〉김미현은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 버클레이CC(파72)에서 벌어진 99베시킹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버디4, 보기2개)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마크해 1타차의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미국LPGA ‘올해의 신인’ 타이틀을 이미 확보한 그는 이로써 지난달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이후 투어 데뷔 첫해에 2승째를 거두며 상금랭킹 9위(55만6671달러)로 뛰어올랐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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