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동개발지구 아파트 속속 착공…2001년 완공 예정

  • 입력 1999년 7월 27일 03시 00분


제주시 연동 택지개발지구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최근 건설업체들이 아파트건설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 부영 대림산업 등이 연동택지개발지구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주택공사는 346가구의 임대주택 건설공사를 지난달 착공했다.

다음달 착공예정인 부영은 438가구를 건설하며 대림산업은 440가구를 지어 일반에 분양한다.

또 현대산업개발도 270가구의 아파트를 짓기위해 사업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들 대규모 아파트는 2001년 2,3월경 완공될 전망이다.

연동 택지개발지구는 28만6400여평으로 주택건설용지 41% 상업용지 8.9% 공공시설용지 50.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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