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이스트본 챔피언십]쿠르니코바 女단식 준결진출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가 99이스트본챔피언십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5번시드의 쿠르니코바는 18일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8강전에서 나탈리 데시(프랑스)를 2―0으로 물리쳐 3번시드 나탈리 토지아(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98윔블던대회 결승까지 올랐던 토지아는 엘레나 리코브체바(러시아)에게 2―1로 역전승했다.

4번시드의 아만다 코에체(남아공)는 마리안 드 스와트(남아공)를, 나타샤 즈베레바(벨로루시)는 안네 크레머(룩셈부르크)를 각각 2―0으로 꺾었다.

한편 네덜란드의 리하르트 크라이첵은 99하이네켄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 진출했다.

97챔피언 크라이첵은 이날 네덜란드 덴보쉬에서 열린 2회전에서 빠른 서비스에 이은 적극적인 네트플레이로 빈첸초 산토파드레(이탈리아)를 2―0으로 꺾었다.

크라이첵은 다니엘 바첵(체코)을 2―0으로 이긴 토미 하스(독일)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스트본·덴보쉬AFP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