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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30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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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탑 조명 시설은 96년 7월 한전이 설치해 울산시에 기부한 것으로 절전을 위해 지난해 1월25일부터 가동을 중단했었다. 울산시는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바꾸고 2002년 월드컵경기 개최도시로서 활기찬 이미지를 대내외에 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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