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조던 고별회견 이모저모]

  • 입력 1999년 1월 14일 18시 34분


○…부인 주와니타의 손을 잡고 기자회견장에 나온 미이클 조던은 검은색 양복에 귀고리까지 한 차림. 또 은퇴 결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대가 끊어진 오른손 집게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놀랄만한 농구재능을 보여준 조던에게 감사한다”고 치하. 워싱턴에서 장애인돕기 기금마련 행사 도중 조던의 은퇴소식을 전해들은 클린턴 대통령은 “조던은 정신과 육체 모든 면에서 가장 완벽했던 운동선수”라며 ‘농구황제’의 퇴장을 아쉬워했다.

○…마이클 조던의 은퇴 사실을 미국이외에도 유럽 등 전세계 주요 언론이 주요사건으로 크게 보도.

영국의 ‘더 선(The Sun)’지는 조던을 ‘축구황제’ 펠레에 비교. 스위스의 ‘르 마탱’지도 조던의 경제가치는 코카콜라나 미키마우스에 견줄 수 있다고 비유.

〈시카고·런던외신종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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