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사랑실은 노래봉사단`, 26일 자선공연가져

‘사랑실은 노래봉사단’(단장 김효중·金孝中)은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광주 전남지역의 민간 봉사단체.

각 방송국의 가요제와 노래자랑 프로그램에서 입상한 50여명이 93년 9월 모임을 결성한 뒤 매월 한차례씩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공연회수는 1백34회. 봉사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26일 남도예술회관에서 자선공연을 가졌다.

광주지역 12개 복지시설에 수용돼 있는 4백여명을 초청, 김부자 김정수 등 초대가수와 노래봉사단원 풍물놀이패 등이 2시간여동안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이날 공연수익금 3백여만원은 광주지역 복지시설 9곳에 골고루 나눠줄 예정.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