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1회 「영일만 해맞이잔치」포항서 열린다

  • 입력 1998년 12월 30일 14시 50분


제1회 ‘영일만 해맞이 잔치’가 31일부터 이틀동안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구만리 호미(虎尾·호랑이꼬리)곶 특별행사장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호미곶을 전국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해맞이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곳에 1만여평의 특별행사장을 마련, 먹거리장터와 향토 농수산물 장터를 여는 한편 △축하공연 △사물놀이 △영화제 △연막퍼레이드 △불꽃놀이 △즉석 노래자랑 △풍선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특히 동빈로 여객선터미널에서 호미곶 인근 대보항까지 3백40명이 승선할 수 있는 쾌속선을 임시로 운항할 계획이다. 0562―246―0101

〈포항〓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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