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시 일반계 고교 경쟁률 1.19대1

  • 입력 1998년 11월 12일 10시 53분


10일 전북도내 99학년도 고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준화 지역인 전주시 일반계 고교는 7천6백5명 모집에 9천34명이 지원해 1.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남학생은 5천1백50명, 여학생은 4천3백4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남학생은 4백58명, 여학생은 3백1명이 줄었으나 학급당 정원이 축소돼 지난해(1.17대1)보다 경쟁률이 다소 높아졌다. 이에따라 올해는 1천4백29명이 탈락하게 된다.

비평준화 지역인 익산의 남성고는 3백70명 모집에 4백18명, 군산고는 3백12명 모집에 3백20명이 지원해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낮아졌으며 특수목적고인 전북과학고는 46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했다.

한편 전남지역 특수목적고인 전남외국어고는 9일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백20명 모집에 1백93명이 지원, 1.6대1로 사상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과학고도 모집정원 69명에 1백24명이 지원, 1.8대1로 역시 최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남예술고는 2백15명 모집에 2백34명이 지원해 정원을 약간 넘는데 그쳤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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