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캠퍼스산책

○…인하대는 2일 중학 3학년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02학년도 입시부터 무시험 전형(수시모집)으로 정원의 60%를 뽑고 나머지 40%는 수능성적과 학생부를 기준으로 정시모집에서 선발하기로 했다.

무시험전형의 경우 ‘예비대학 이수자 특별전형’, ‘담임교사 및 사회지도층인사 추천제’ 등이 도입된다.

‘예비대학 이수자 특별전형’은 인하대에 입학하기를 원하는 고교 2학년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 인하대에서 강의를 받도록 한 뒤 성적우수자를 가려 입학시키는 제도.

고교 3학년 1학기 때 인하대 합격이 결정된 이들 학생은 고교 3학년 겨울방학 중 인하대에 개설된 ‘예비대학’에서 대학 교양과목 등을 이수토록 해 학점(12∼15학점)을 인정, 대학 조기 졸업도 가능하게 된다.

‘담임교사 및 사회지도층 인사 추천제’는 지역인사 동문 등이 학생을 추천하는 입시 제도.

또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원호대상자 장애인 등을 뽑는 ‘사회배려자 특별전형’, 만 30세 이상 고교졸업자를 뽑는 ‘만학도 특별전형’도 함께 실시된다.

대학이 정한 △정보통신 △국제통상 △기계수송 등 3개 특성화분야 특기자로 선발된 신입생에게는 전담지도교수제, 석사과정까지 장학금지급 등 특별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체정원의 40%를 뽑는 정시모집은 현재와 비슷하게 수능과 학생부 성적 등으로 뽑는다. 860―7096

○…제2회 인하대 총장배 인천시 중등교원 테니스대회에서 강경민교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선인고가 제물포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영일외국어고와 강화여자종합고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별도로 열린 교장단 경기에서는 노승화(인천체고) 이영환(인성여중)교장조가, 교감단 경기에선 김재식(운산기공) 인수영(인천체고)교감조가 각각 우승했다.

○…인천대 과학기술정보개발원(원장·박인호교수)은 러시아학술원 산하 ‘러시아고온연구소’와 환경오염제어기술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인천대는 2일 대기오염 제어분야 전문가인 러시아고온연구원 엘레나 필리모노바박사를 초청, 자동차엔진 배기가스 유해성분제거 기술 등을 6개월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770―8911

〈인천〓박정규·박희제기자〉rochester@donga.com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인천／경기］캠퍼스산책베스트 추천 뉴스

• [김순덕의 도발]미안하지만 文보유국과 비교되는 미얀마
• [송평인 칼럼]가짜 진보 몰아낼 3년의 시작일 뿐인데…
• 윤희숙 “백신 장담하고 사라진 정세균…국민이 얼마나 만만하면”
• 왜 정부는 전체 국민 백신접종률을 발표하지 않을까[이진구기자의 대화, 그 후- ‘못다한 이야기’]
• 이준석 “내가 차마 말 못했는데 김종인 ‘주호영, 安과 작당’ 정확했다”
• 이성윤 기소 ‘키’ 쥔 조남관 총장 권한대행의 최종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