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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25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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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의 요람 명동의 영광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재개관한 서울 중구 저동 명동창고극장(구 삼일로창고극장). 우봉규 작 연출의 ‘명동의 노래를 들어라’를 무대에 올린다. 20년 이상 연극을 했지만 결국 대학로 연극판에서조차 밀려나 변두리 독서실과 서울역을 배회하게 된 남자와 요정에서 가야금을 뜯는 아내를 통해 예술가의 고독과 좌절을 그린 작품. 노진우 정희연 출연. 27일∼11월29일. 화∼목 오후7시반 금 오후4시 7시반 토일 공휴일 오후3시 6시반. 02―269―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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